[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박지성의 맨유 절친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에브라가 아스널 선수들의 정신력이 '아기' 수준이라고 맹비난했다.
아스널은 22일 새벽(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약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서 0대1로 졌다. 이 패배로 아스널은 3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에브라는 자신이 맨유 선수로 뛸 때 아스널을 '아기들'이라고 불렀고 그들을 상대하는 게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뛸 때 맨유는 아스널전에서 늘 승리했다고 자랑했다.
또 에브라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판 페르시가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때 '남자들의 클럽'으로 온 걸 환영했던 기억도 떠올렸다.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에브라는 "셰필드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 아스널의 패배는 놀랍지 않다. 나는 그들을 10년 전에 '베이비들'이라고 불렀다. 내가 그렇게 부르는 건 그들을 존경하지 않는 게 아니다. 내가 그들과 싸워본 느낌 그대로 이다. 그들은 예쁘고 그냥 좋아보이는 것이다. 그들은 승리하는 팀 같지 않다. 그냥 '좋은 축구'를 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에브라는 또 "아스널은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 오바메앙과 라카제트는 존경한다. 하지만 그들도 득점하지 않으면 팀이 어렵다. 변한게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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