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사상 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적이 없다. 1990년 폴 개스코인이 최종 4위를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꾸준히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다. 1957년 대니 블랜치플라워를 시작으로 지미 그리브스, 팻 제닝스, 글렌 호들, 게리 리네커, 개스코인, 위르겐 클린스만, 다비드 지놀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가레스 베일 등이 후보군에 올라 발롱도르를 노렸다.
올해를 포함해 최근 4년 연속 최소 1명을 발롱도르 후보에 올려놓았다. 2016년 위고 요리스, 2017년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자존심을 세웠고, 지난해와 올해는 30석 중 두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엔 케인-요리스였고, 올해엔 손흥민-요리스다. 같은 해에 두 명의 후보를 배출한 건 이번이 4번째.
프로 경력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하는 15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토트넘 소속 비유럽 선수로는 최초다. 2019년 토트넘의 20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통해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수상자는 오는 12월 2일(현지시간) 발표된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발롱도르 후보들
1957년=대니 블랜치플라워
1978년=대니 블랜치플라워
1960년=바비 스미스
1961년=대니 블랜치플라워, 지미 그리브스
1962년=지미 그리브스
1963년=지미 그리브스
1964년=지미 그리브스
1968년=지미 그리브스
1971년=마틴 치버스
1973년=팻 제닝스
1975년=팻 제닝스
1985년=펫 제닝스
1987년=글렌 호들
1989년=게리 리네커
1990년=폴 개스코인(4위), 게리 리네커
1991년=게리 리네커
1994년=위르겐 클린스만
1999년=다비드 지놀라
2007년=디미타르 베르바토프
2013년=가레스 베일
2016년=위고 요리스
2017년=해리 케인
2018년=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2019년=위고 요리스, ★손흥민★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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