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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김승현 가족.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긴히 할 이야기가 있는 듯 단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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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승현은 수빈이에게 "아빠가 저번에 소개해준 언니 만나는 거 알고 있지 않냐"며 "너도 그 언니 봤고, 그쪽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다 알고 아빠가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거 잘 알지 않냐. 아빠가 결혼한다니까 넌 서운하고 그러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수빈은 "서운할 게 뭐가 있겠냐"며 웃었고, 김승현은 "근데 왜 상견례 때 안 나왔냐"며 딸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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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복잡했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상견례 자리에는 자녀가 없지 않냐"며 "괜히 내가 갔다가 분위기만 어색하게 만들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당일에 아프다고 핑계 댔다.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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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승현은 "아빠가 누군가를 만나는 데 있어서 응원은 해줬지만 한편으론 서운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런 부분이 걱정됐는데 수빈이도 옆에서 아빠 많이 응원해주는 거 같아서 고마웠다"며 속 깊은 딸의 배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최민환은 율희 앞에서 애써 무심한 척하고,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최민환은 보물찾기 하듯 집안 곳곳에 쪽지를 숨겨두고,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촛불 이벤트를 펼치는 등 율희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최민환은 율희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담긴 사진과 결혼식 영상을 준비하고, 직접 쓴 손편지까지 읽어줬다. 여기에 아들 짱이와 함께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율희를 감동하게 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율희의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율희는 앞서 준비한 돈 꽃다발과 스케치북 이벤트를 최민환이 아닌 시어머니에게 선물했다. 그동안 자신을 예뻐해 주고, 남편과의 사이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시어머니에게 결혼기념일을 맞아 고마움을 전하기로 한 것.
율희의 사랑스러운 이벤트에 시어머니는 소녀처럼 행복해했고, 최민환은 "내가 눈물이 날 거 같다"며 율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