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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김승현은 딸 수빈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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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아빠가 결혼한다니까 넌 서운하고 그러냐"고 물었고 수비은 "서운할 게 뭐가 있겠냐"고 답했다. 이에 김승현은 "근데 왜 상견례 때 안 나왔냐"고 되묻자 수빈은 "어른들 얘기하는 곳에 내가 가서 얘기할 거리가 없지 않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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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상견례 자리에는 자녀가 없지 않나. 괜히 내가 갔다가 분위기만 어색하게 만들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냥 당일에 아프다고 핑계를 댔다.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속깊은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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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민환의 전화를 받은 율희는 지갑을 찾아 달라는 그의 요청에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보았고, 그 곳에서 수수께기 같은 메모들을 발견했다.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위해 민환이 집 안 곳곳에 메모를 숨겨 놓았던 것.
민환이 불러낸 장소에 도착한 율희는 입구에서부터 이어져 있는 촛불길을 따라가 그를 만났고, 이를 민환이 직접 준비했다는 사실에 "진짜 감동이야"라며 흐뭇해했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스크린에서 두 사람의 연애 시절부터 결혼식 날 장면이 담긴 영상이 흘러나왔고, 이를 본 율희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에 젖었다.
이어 민환은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어 주었고, 두 사람은 결혼 후 서로에게 서운한 점과 미안했던 일들을 얘기하며 추억을 곱씹어 보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재율의 기저귀를 갈겠다고 나간 민환이 목에 리본을 달고 나타나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모두 끝난 줄 알고 있던 율희를 또다시 감동하게 했다
또 민환의 로맨틱한 이벤트를 받은 율희가 시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 감동을 자아냈다.
집에 가던 길에 율희는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민환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자고 했다. 그동안 가까이에서 신경을 써주고 있는 시어머니에게 율희가 미리 준비한 편지와 꽃다발을 선물했고, 예상치 못했던 율희의 선물에 민환은 "눈물 흘릴 뻔했다"라며 감동했다.
이날 '살림남2'는 8.2%(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