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의정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9∼2020 도드람 V리그 원정경기서 전광인(22점) 신영석(18점);문성민(14점) 등 코리안 삼각편대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2(25-21, 19-25, 24-26, 27-25, 15-12)의 역전승을 챙겼다.
1-2로 뒤진 4세트 25-25 듀스 상황에서 이시우의 연속 서브에이스 2개로 2-2 동점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5세트에서 1-3으로 뒤진채 출발했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이승원의 블로킹으로 5-5 동점을 만들고 이시우의 스파이크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상대 외국인 선수 브람의 터치네트 실책으로 7-5로 앞서며 흐름을 잡았다. 이어 브람의 연속 공격 범실로 10-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12-11로 쫓긴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신영석의 스파이크 서브에이스로 14-11을 만들어 승리를 눈앞에 뒀다. 마지막은 전광인의 스파이크로 마무리.
전광인은 공격 성공률 58.1%의 훌륭한 성적표로 공격을 이끌었다. 신영석은 무려 9개의 블로킹을 하는 철벽을 보였다. 문성민은 후위공격으로만 7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KB손해보험은 브람이 혼자 38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김학민도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2개나 기록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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