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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코치는 지난 8월 말 롯데에 합류했다. 2008~2010년 롯데 코치직을 맡은 뒤 메이저리그-미국야구연맹 주관 '플레이볼(Play Ball) 시스템'에서 피칭 코치 겸 스로잉 인스트럭터로 활약하던 그는 롯데의 요청을 받고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후 투수 육성 총괄 코디네이터 직책을 맡았고, 롯데 투수 개개인에 대한 세부 분석 작업을 펼쳤다. 김원중, 박세웅의 투구폼 교정을 돕고 후반기 막판 활약에 보탬이 된 바 있다. 분석이 구체화된 새 시즌에는 그동안 기대를 받았지만 성장이 정체됐던 롯데 투수들의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롯데 2군 지휘봉을 잡은 래리 서튼 감독, 오랜 기간 몸담았던 훌리오 프랑코 2군 타격 코치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개인사를 이유로 결국 롯데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성 단장은 "최근 미국에서 손주가 태어나는 등 가족 문제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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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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