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개막부터 빅매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농구팬들을 설레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한 LA 클리퍼스가 2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센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141대122로 완승을 거뒀다. 이틀 전 LA 레이커스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클리퍼스는 두 경기 연속 우승 후보들을 격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반면, 새 홈구장 개장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 골든스테이트는 클리퍼스전 완패로 김이 샜다.
클리퍼스는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영입한 레너드가 21분만 뛰면서도 2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11개 시도 중 2개 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다. 케빈 듀란트의 이적, 클레이 톰슨의 부상 악재를 혼자서는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또 다른 우승후보 간의 대결에서는 밀워키 벅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이겼다. 지난 시즌 MVP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앞세우며 돌풍을 일으킨 밀워키는 시즌 첫 경기에서 아테토쿤보가 30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117대111 역전승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3쿼터까지 10점 이상 밀리는 등 휴스턴에 밀리는 경기를 했지만, 아테토쿤보가 후반에만 20점을 몰아쳐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고 가드 중 한 명인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해 제임스 하든과 원투펀치를 구성한 휴스턴은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땅을 쳐야 했다. 하든이 19득점 14어시스트, 웨스트브룩이 24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아테토쿤보의 위력에 무릎을 꿇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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