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K리그2는 각 팀들이 이제 3경기씩 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미 광주FC의 우승과 부산 아이파크의 2위가 확정됐다. 하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남아있다. 이번 주말 K리그2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안산과 안양의 3위 싸움
FC안양은 26일 홈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양팀의 승점은 2점차. 안산이 3위, 안양이 4위다. 안양은 이번 경기 승리로 홈에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며 3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의 홈에서 열리고, 무승부일 경우 3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안양과 안산의 고지전이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큰 빅매치다.
안양은 2연패 부진에 빠져있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희망 버리지 않은 부천
부천FC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4위 안양과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좁혔다. 아직 3경기가 남아 있기에 승점 9점을 따고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면,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이라는 선물을 주어질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력으로 3경기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 부천은 아산 무궁화-서울 이랜드-수원FC와 대결하는데 세 팀 모두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하지 않은 팀이다. 아산을 상대로는 올시즌 1승1무1패를 기록햇지만, 아산이 최근 10경기 1승 뿐이다. 이랜드와 수원을 상대로는 올시즌 강했다. 희망이 있다.
정재희와 이동준의 도전
전남 드래곤즈 정재희는 올시즌 8개의 도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산 장혁진과 동률이지만, 경기 수 대비 도움이 많아 1위다. 정재희는 부산전에서 도움을 추가해 타이틀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전남과 맞대결을 벌이는 부산 이동준은 10골 7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동준이 남은 3경기에서 도움 3개를 추가하면 한 시즌 10-10 클럽 가입이 가능하다. 일단 전남전에서 도움을 추가해야 남은 두 경기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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