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수비도 중요하고 대타감도 필요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 베어스가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을 조금 바꿨다. 2차전까지 벤치에서 대기한 오재원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최주환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의 선발 출전에 대해 "수비를 강화하는 측면"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인업을 발표하며 "최주환의 타격 페이스가 좋아보이지 않고, 수비에서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재원을 선발로 낸다"면서 "우리가 뒤에 대타 요원도 필요하다. 최주환을 대타 요원으로 쓰겠다"리고 밝혔다.
-오늘 라인업 변화는
최주환 대신 오재원이 선발로 출전한다. 최주환의 페이스가 썩 좋아보이지 않고 수비에서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이 필요해서 최주환을 대타 요원으로 쓸 생각이다.
-박세혁이 2차전서는 중간에 교체됐는데.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흐름을 바꿔줘야 될 거 같아서 바꾼 거다. 박세혁은 잘하고 있다. 더 확신을 가지고 자신있게 하라고 말해줬다.
-2연속 끝내기 승이었는데.
상황이 어떻든 이겨서 좋은데 끝내기 보다는 초로 끝나는게 감독으로선 마음이 편하긴 하다. 오늘은 끝내기 세이브로 끝나면 좋겠다.
-2차전에서 키포인트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9회말 (오)재원이가 키였다. 오재원만 살아나가면 상위타선으로 연결될 수 있어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두산 선수들의 전체적인 타격감은.
타격감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 재환이도 타이밍 괜찮다. 조상우와 이영준 공을 못치고 있지만 타이밍은 괜찮다. 이영준은 치는 방법을 달리해서 치면 될 듯하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3차전에 잘해줬으면 하는 선수가 있는지.
타자보다는 선발 투수 후랭코프가 잘해주면 좋겠다.
-세이브 상황에서 누가 나가나.
일단 (이)용찬이를 대기시켜놓는다. 9회가 아니라도 빨리 들어갈 수도 있다. 지금 투수들 중에서 구위도 가장 좋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2이닝도 갈 수 있다.
-배영수에게 등판 기회가 있을까.
라이브배팅 때 구위가 좋았다. 상황에 맞게 등판시킬 생각이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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