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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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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박종훈을 선발로 중용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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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별함이 박종훈의 최대 무기다. 과거 정대현이 그랬던 것 처럼 박종훈은 대표팀의 히든 카드가 될 수 있다. 특급 성적이 아님에도 미국 스카우트들이 한국형 잠수함 투수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 본인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대표팀에) 좋은 복병이 돼야죠"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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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현희가 빠진 대표팀에 남은 유일한 잠수함 투수다. 박종훈은 "(유일한 사이드암 투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떤 보직이든 기대에 부응하도록 좋은 피칭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발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불펜도 기꺼이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김)광현이형, (양)현종이 형 같은 대단한 투수들과 시합을 뛰는 것만도 감사하죠. 사실 작년(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는 유령투수였는걸요. 컨디션은 올시즌 내내 좋았어요.(웃음) 너무 재미있게 즐겁게 하고 있어요."
그 어떤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김경문 감독의 믿음 속에 충만한 의욕으로 대표팀에서의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는 박종훈. 대표팀의 떠오르는 핵 잠수함이 김경문호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