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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_바이브'는 2015년 11월 발표된 6집 '베이직(BASIC)' 이후 무려 3년 11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내가 날 버린 이유(원곡 베이시스)'와 '원더우먼(원곡 조원선)'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내가 날 버린 이유'는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하면서도 멤버들의 가창력과 처절한 가사가 더해져 웅장하면서도 슬프고 아름다운 발라드로 다시 태어났다. '원더우먼'은 펑키하고 힙한 느낌을 담아냈다. 브아걸의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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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곡의 단체곡에서는 보컬 그룹으로서 브아걸의 강렬한 정체성을, 후반부 4곡의 솔로곡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담아냈다.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서를, 윤상이 사운드 디렉터를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브아걸의 초창기부터 전담해온 황수아 감독의 촬영 하에 색다른 느낌을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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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제가 20살에 데뷔했다. 10년 일하면서 한번도 휴식을 가진 적이 없다. 이번에 처음 긴 휴식을 가졌다"면서 "진짜 집 밖에도 거의 안 나가고 반려견 키우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절 위한 시간을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다른 세 멤버와 달리 유튜버로서의 활동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던 것. 가인은 "달리려면 쉬어야하는구나, 휴식이 에너지가 되는구나 새삼 느낀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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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니가 날 버린 이유'에 대해 나르샤와 제아는 "전반부는 악기를 싹 빼고 보컬만으로 끌고간다. 후반부는 악기와 싸워야한다. 영화적인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잔혹동화 느낌의 뮤직비디오는 할로윈을 테마로, 떠도는 3명의 자매와 잭오 랜턴(미료), 그리고 드랙퀸(여장 남자)들이 조합된 컨셉트다. 힙합 느낌의 '원더우먼' 뮤직비디오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멤버들은 "완전히 다른 컨셉을 하루 동안 찍느라 조울증이 왔다"며 웃었다.
'사랑밖에 난 몰라',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초대', '편지'는 멤버들의 솔로곡이다. 이중 미료의 노래 '초대'는 엄정화가 직접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미료는 "트로피칼 힙합 비트에 엄정화 선배님 목소리가 더해졌다"며 웃었고, 멤버들은 반칙이라며 투덜댔다.
데뷔 14년차 장수의 비결에 대해 나르샤는 "저도 14년 할줄은 몰랐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브아걸 4명이 4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게 의의"라며 "적당히 친한 게 좋다. 너무 친하지 않은 게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가인은 "저 때문에 공백이 길어졌다. 앞으로 말썽 안 부리겠다. 언니들을 막내로서 잘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제아와 나르샤는 "가인 기다리다 평균 나이가 37세가 됐다", "다른 팀은 평균 17세인데"라며 투덜댔다.
유일하게 다른 소속사(디모스트) 소속인 나르샤는 "저도 함께 있다가 다른 회사로 옮겼다. 개인 일정, 팀 일정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서로 양해를 잘 해줘서 트러블은 없다. 앞으로도 잘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곡이 아닌 리메이크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유의 '꽃갈피'를 제작했던 조영철 프로듀서의 제안이었다. 솔로가 아닌 그룹의 파괴력 있는 리메이크, 명곡의 재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차후 그룹 활동이나 멤버별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전국민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번 앨범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새 앨범 '리_바이브'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