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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불펜 버팀목' 고효준, 19년 만에 FA 자격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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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고효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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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고효준이 FA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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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은 올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2승7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롯데 마운드가 붕괴돈 상황 속에서도 리그 최다인 75경기를 소화했다. 고효준은 62이닝을 소화하며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그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고효준의 등판 비중이 늘어났다. 불펜 투수 중 경기수와 이닝수로 따지면 약 68.8%를 고효준이 책임졌다. 시즌 막판인 9월 이후에도 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3(7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도 9월 이후 평균 구속 144.1km를 유지했다. 이는 좌완 불펜 투수 중 2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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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은 팀의 승패와 상관 없이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4.87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불펜 평균자책점 역시 4.67로 리그 9위. 구원 투수들의 부담이 커진 상화에서 고효준은 고군분투했다.

고효준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데뷔 19년 만에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철저한 몸 관리로 다음 시즌도 전성기 같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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