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길게보지 않고 이닝을 끊어서 던질 생각이다."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의 프리미어12 피칭의 화두는 전력피칭이다. 양현종은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서는 이닝을 많이 던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올시즌 184⅔이닝을 뿌려 전체 5위, 국내투수 2위를 기록했다.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2015년부터는 5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던졌다.
2014년부터 6년간 총 1118⅓이닝을 소화해 1위. 2위인 두산 베어스 유희관(1048⅔이닝)보다 70이닝 정도를 더 던졌다.
김광현과 이번 대표팀을 이끌어야하는 에이스인 양현종은 그러나 프리미어12에선 이닝에 상관없이 던지기로 했다.
양현종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가진 대표팀 훈련에서 3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30개 정도를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컨디션을 정상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양현종은 "아픈 곳이 없기 때문에 즐겁게 운동해왔다"라고 현재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포수인 양의지와의 호흡도 문제가 없다. "작년 아시안게임 때도 함께 했었다. 좋은 포수이기 때문에 의지형을 믿고 의지형의 리드대로 던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피칭 플랜에 대해선 "이닝별로 끊어서 던져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6,7이닝을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배를 하면서 던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닝만 막는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는 것. 1회부터 전력을 다해서 피칭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점수를 안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양현종은 "뒤에 좋은 불펜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는 생각보다는 이닝을 끊어서 던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투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처음보는 타자들과 만나고 힘있는 타자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강하게 던지는 것보다는 제구력에 신경을 써서 실투를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양현종은 오는 1일 고척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투구수에 관계없이 2이닝을 소화할 계획. 이날 김광현과 차우찬도 뒤이어 2이닝씩을 던지게 된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박명수 '할명수'마저 멈췄다…JTBC 재무위기 여파에 촬영 중단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1.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2.'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3.[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4.'충격 방출' 1군 오지도 못하고 끝났다…"기회 많이 줬다, 본인이 못 잡았다"[광주 현장]
- 5.강백호 2년 만의 20홈런 다음으로?…쏟아지는 빗줄기, KT-한화 우천 중단 [대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