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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은 지난 26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A'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광연은 시작 2분 만에 주니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전반 10분에 또 다시 주니오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날 강원은 초반 2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대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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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광연은 U-20 월드컵의 영광으로 한창 주목받고 있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그런 그에게 선발 임무를 맡겼다. 주전 키퍼 김호준의 컨디션 난조도 있었다. 하지만 이광연은 전반 18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이날 총 4골을 내줬다. 골키퍼로서 악몽같은 경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팀은 이날 기적 같은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선배들의 투혼 덕분에 이광연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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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실점을 하고 난 이후의 마음 가짐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이광연은 "골을 먹어봐야 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골을 먹어봐야 한다"면서 "앞으로 실수를 줄여가고 골을 안 먹는 골키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각오와 자세는 더할 나위 없이 믿음직 하다. 이광연에게 지금 필요한 건 시간이다.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K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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