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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순위싸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역대급이라 불리고 있는 강등전쟁에서는 '인(천)-경(남)-제(주)' 3팀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수원과 1대1로 비겼고, 경남과 제주의 '단두대매치' 역시 2대2로 마무리됐다. 승점 1을 나란히 더한 인천, 경남, 제주는 각각 승점 30, 29, 24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와 비교해 순위, 승점차가 모두 같다. 다만 남은 경기가 줄어들며 인천, 경남쪽에 조금은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 제주는 반드시 이겨야할 경남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 차를 극복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올 시즌 K리그1은 12위가 자동강등하고, 11위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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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경쟁 역시 서울, 대구가 나란히 승점 1을 챙기며 여전히 안갯속이다. 하락세였던 서울은 전주 원정길에 전북과 1대1로 비겼다. 귀중한 승점 1을 추가했다. 대구 역시 '에이스' 세징야가 경고누적으로 빠졌지만, 포항 원정을 0대0으로 마무리하며 서울과 승점차를 4로 유지했다. 서울과 대구는 마지막 38라운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는만큼, 그 전까지 대구가 얼마나 승점차를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포항(승점 49)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조금은 밀려난 양상이지만, FA컵 결승에서 대전코레일이 수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4위까지 기회가 있는만큼 마지막까지 불꽃을 태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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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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