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랭킹 포인트 경쟁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10월, 연이은 낭보를 받아들었다.
Advertisement
프랑스오픈은 월드투어 750으로 국제대회 등급 서열 세 번째(레벨3)에 해당하는 중요 대회다. 한국이 올해 들어 월드투어 500 이상 등급 대회에서 2개 종목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vertisement
최연소 국가대표인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세계 1위를 잡고 올라온 2016년 리우올림픽 챔피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물리쳤다.
Advertisement
여자복식 결승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또 선사했다. 세계 5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세계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또 붙었는데 이번에는 이소희-신승찬이 웃었다.
지난 9월 29일 코리아오픈에서도 이들이 기분좋은 집안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금메달은 김소영-공희용의 차지였다. 부상으로 인해 국내 1인자의 위용을 과시하지 못했던 이소희-신승찬이 올시즌 처음으로 정상을 맛보면서 그렇지 않아도 치열한 여자복식 경쟁 구도를 가열시켰다.
지난 주 덴마크오픈(월드투어 750)에서는 신생 복식조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25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새로운 '일본킬러'로 등장한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23위)이 상위 2개조를 위협하면서 양강체제가 흔들리는가 싶었는데 이소희-신승찬이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견제구'를 던진 형국이 됐다.
그동안 여자복식의 '주거니 받거니' 레이스를 보면 다음 국제대회에서 어느 조가 불쑥 정상으로 치고 올라올지 아무도 모른다. 여기에 안세영까지 나서 여자단식에도 팽팽한 구도를 만들었으니 내년 4월까지 펼쳐질 올림픽 레이스는 한층 흥미로울 전망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