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는 건강한 라이벌 관계다."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서로를 성장시켰다. 스페인리그에서 함께 뛸 때 우리는 서로에게 자극을 주었다"고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호날두는 "그건 사실이다. 나는 맨유 때보다 레알 마드리드 때 그의 존재감을 더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우리 클럽의 상징이었다. 건강한 라이벌이다. 최근에 메시가 내가 그립다고 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이적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그동안 총 4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2018년 챔피언스리그 전대미문의 3연패를 달성한 후 지금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원 클럽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는 2017년까지 과거 10년 동안 5차례씩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 상을 양분했다. 둘은 차원이 다른 '신계'로 불렸다. 지난해 그 흐름이 깨졌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도 호날두 메시가 리버풀 수비수 반다이크와 경쟁 중이다. 메시는 지난달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당시 호날두는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열린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해의 발롱도르 시상은 12월에 열린다. 올해 가장 앞서 열린 UEFA 올해의 선수상은 반다이크가 받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집중력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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