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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 10회분에서는 제니장(김선아)과 위정혁(김태훈) 그리고 자신까지 얽히고설킨 굴곡진 운명에 안타까워하던 윤선우(김재영)가 제니장을 향해 애틋한 감정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애통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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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니장은 이현지를 조광에게 입찰금 정보를 넘긴 산업스파이라고 조작해 이현지와 조광그룹 이명한(전진오)을 묶어 검찰에 고발, 조광그룹이 국제도시개발사업에 낄 수 없게끔 계략을 꾸몄다. 이어 제니장은 융천국제도시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우선정(박성연)과 짜고 CCTV 영상을 조작, 윤선우(김재영)에게 이현지를 고발하라고 지시했다. 이현지가 상처받을까 걱정됐던 윤선우는 제니장을 말렸지만, 단호한 제니장의 모습에 결국 이현지를 불러낸 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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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위정혁과 맞대면한 윤선우는 "누나 두고 한눈 판 죄! 이건 누나 기만한 죄!"라고 포효하면서 위정혁을 가격,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위정혁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남자였다고 밝히며 "내 사랑은 사랑대로 하고 도영인 친구로 이용하면 되니까"라고 서늘한 비소를 보여 윤선우를 더욱 분노케 했다. 이에 윤선우는 또 다시 주먹을 날리며 "누나가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데! 얼마나 힘들어했는데! 적어도 너는 장도영한테 그러면 안 되지! 이 새끼야!"라며 끓어오르는 화를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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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선우는 위정혁이 보던 서류들로 어지럽혀진 제니장 집무실을 말끔히 치워놓고는 소파에서 쪽잠에 빠졌다. 출근하던 제니장은 잠든 윤선우를 안쓰럽게 쳐다봤고, 인기척을 느낀 윤선우가 순간 제니장을 와락 품에 안은 후 제니장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 포옹하는 절절한 모습으로 비극적인 감성을 드리웠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