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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5년 미국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다 거절당하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는 모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으나 대법원은 지난 7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이 재외공관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해당하는 입국금지 결정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해서 적법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오로지 13년 7개월전에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또 비자발급 거부를 전화로 알린 것 또한 행정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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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소송의 핵심은 국가권력행사에 대한 것이다.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한국에 못 들어오게 하면서 재량권이 없어 못한다고 하는 게 국가권력의 정당한 행사인지를 법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취지"라며 "유승준은 한국 활동을 하기 한참 전 이민을 갔고 영주권을 딴 상태로 들어왔다. 지금은 영주권자들이 군복무를 하며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배려를 해주지만 당시만 해도 그런 제도가 없었다.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군대에 가지 않았다. 군대에 가면 영주권을 유지할 수 없었다. 유승준 사건 이후 그런 부분이 발견되며 제도가 개선된 점을 참고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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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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