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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은 단연 F조에 모아졌다. 매번 메이저대회 조추첨식마다 '죽음의 조'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죽음의 조'라는 단어는 1970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시작됐다. 잉글랜드, 브라질, 체코, 루마니아가 한조에 속한 것을 본 멕시코 언론이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를 시작으로 '죽음의 조'는 매 메이저대회마다 등장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E조(서독, 우루과이, 덴마크, 스코틀랜드), 유로1996 C조(독일, 체코, 이탈리아, 러시아), 유로2000 D조(네덜란드, 프랑스, 체코, 덴마크), 2002년 한-일월드컵 F조(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스웨덴) 등이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힌다. 역대 최고의 죽음의 조는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브라질이 속했던 1982년 스페인월드컵 C조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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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에 속한 팀들 감독의 반응도 각각이었다. 요아킴 뢰브 독일 감독은 "죽음의 조다. 우리 젊은 팀에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물론 동기부여도 된다"고 말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가장 어려운 조다. 우리는 이걸 인정해야 한다. 바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이 조에는 최근 3개 대회 우승팀들이 모였다. 이 조에는 우승 후보들이 모인 힘든 조다. 우리는 우리의 가능성을 믿고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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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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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터키,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
C조=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PO D조 승자
D조=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 PO C조 승자
E조=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PO B조 승자
F조=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PO A조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