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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가 너의 별이 되어, 언제나 그대 곁을 지켜주리라!"
1일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울산의 우승 결정전, 포항과의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울트라파랑 등 울산 서포터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시작했다.
오후 1시경 선수단 버스가 울산종합운동장으로 진입하기 10분 전부터 결집해 푸른 깃발을 휘날리며 목청껏 울산 응원가를 열창하던 100여 명의 서포터들은 버스를 한발 앞서 인도하며 경기장 입구 쪽으로 이동했다. 버스가 주차하고 문이 열리자 담담한 표정의 김도훈 울산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차례로 하차했다. "힘을 내라! 울산!" 서포터들의 목소리가 한껏 높아졌다.
14년만의 울산 우승을 염원하는 응원가 '별이 되어'를 열창했다. "내가, 너의 별이 되어, 언제나 그대 곁을 지켜주리라!" 울산의 상징과도 같은 응원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 김창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MVP 후보 김보경, 베스트11 후보 김인성, 울산 유스 출신 수문장 김승규, 부주장 박주호가 잇달아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 타가트와 2골차로, 득점왕에 도전하는 '원샷원킬' 주니오가 마지막으로 하차하자 울산 서포터들은 한목소리로 "주니오! 주니오!"를 연호했다. 주니오가 손을 흔들어 인사한 후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 세 번째 별을 향한 팬들의 간절한 염원이 감지됐다.
을산은 1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K리그1 38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우승을 결정 짓는다. 3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1대1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1만9011명의 최다 관중을 기록한 울산은 우승결정전인 이날 포항과의 마지막 더비에서도 2회 연속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울산은 37라운드 현재 23승10무4패 승점 79점으로 2위 전북 현대(21승13무3패·승점 76)를 승점 3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포항전과 같은 시각 전북은 강원과 맞붙는다.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05년 이후 14년만이자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의 역사를 쓰게 된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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