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 번 전쟁이 펼쳐진다.
정상일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올 시즌 '신(新) 라이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확한 이유가 있다. 객관적 전력상 하위권으로 분류된 두 팀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홈팀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은 "결승전이다. 우리는 BNK와 부천 KEB하나은행을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선수들에게 상대를 65점 이하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에 맞서는 유영주 BNK 감독도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창단 첫 승리를 챙긴 유 감독은 신한은행전 집중력을 나타냈다. 유 감독은 "어쩔 수 없다. 하위권 세 팀은 서로를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꼭 이겨야 한다. 상대는 노련한 선수가 많다. 노련미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투지가 필요하다. 한 발 더 뛰는 농구는 물론이고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말라고 했다. 리바운드 싸움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팀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격돌했다. 당시 신한은행이 73대68로 승리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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