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 홈즈' 3대 가족 의뢰인이 덕팀의 '출퇴근 10분컷 성북동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지난주에 이어 빅 하우스 특집 2탄으로 안양에서 서울로 이사하려는 3대 가족의 모습이 소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3대가 함께 살기 위해 서울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현재 안양에서 따로 살고 있는 가족들은 워킹맘 의뢰인의 자녀를 친정어머니가 돌보고 있어 합가를 결심했다고. 또한 의뢰인 부부와 친정아버지가 모두 서울로 출퇴근하는 상황이라 서울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이 희망하는 지역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동대문역에서 3~40분 이내에 있는 곳으로 3대가 함께 사는 만큼 세대 분리 확실히 되길 바랐다. 매매로 7억 원대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까다로운 조건에 동일 예산 안에 전세도 가능하다 밝혔다.
이에 복팀에서는 '집 잘 보는' 박나래와 초보 발품러 장도연이 평창동으로 출격했다. 박나래는 집 구하기에 앞서 평소 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장도연을 '장도화지'로 칭하며 함께 부동산을 방문, 평창동의 입지 조건과 다양한 팁을 전수받았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이 찾은 곳은 평창동 초입에 위치한 빌라로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매물이었다. 이곳은 창 부잣집으로 통창 가득 채광은 물론 파노라마로 즐기는 북한산 통 뷰에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발코니를 카페처럼 꾸며놓아 북한산 여느 카페보다 최고의 뷰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산을 바라보며 반신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욕조까지 준비돼 있었다. 또한 최신형 에어컨과 TV까지 옵션이었다. 어린이집 도보 5분거리에 넉넉한 방 개수까지 갖춘 창 부잣집의 매매가는 5억5천이었다.
덕팀의 김숙과 붐은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향했다. 두 사람은 매물의 위치가 지하철역에서 5분, 의뢰인 남편 직장까지는 대중교통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북동 아파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광활한 거실과 탁 트인 뷰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북한산의 정기를 그대로 품은 채광에 창문을 열면 들리는 새소리 ASMR이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가격은 매매가 7억이었다.
이어 김숙과 붐은 종로구 삼청동으로 향했다. 집 구하기에 앞서 두 사람은 삼청동을 인왕산과 북악산의 기운을 받고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경복궁과 창덕궁이 있는 더블 궁세권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곳은 택시를 운행하는 의뢰인 아버지에게는 꼭 필요한 '손님세권'으로 생계에 걱정이 없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1938년에 지어진 퓨전 한옥으로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는 그대로 남겨둔 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반전 내부가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구옥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졌던 화장실이 고풍스러운 서까래와 샹들리에로 꾸며졌으며, 인왕산이 한눈에 보이는 욕실 중앙에 변기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한옥 거실 바닥 한편에 자리한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창고가 있었다.
양옥으로 지어진 2층 공간에 오른 두 사람은 막힘없이 펼쳐진 파노라마 뷰에 백만 불짜리 뷰라며 최고의 찬사를 쏟아냈다. 도심 뷰는 물론 남산타워와 경복궁 그리고 인왕산까지 앉은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삼청동 퓨전 한옥의 전세가는 6억 9천만원이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와 장도연은 서대문구 연희동 빌라로 출격했다. 자연 조경이 뛰어난 빌라 외경은 드라마 속 저택을 연상케 했다.
매물의 내부 역시 독일에서 오래 거주한 집주인 덕에 유럽 감성이 곳곳에 묻어났다. TV에서만 보던 화목 난로가 거실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가 하면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온 페인트 느낌 나는 고급 벽지가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거실의 새시 역시 독일에서 갖고 온 희귀템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개폐가 돼 다른 코디들의 부러움을 샀다. 여기에 거실 베란다에서 연희동 뷰가 한눈에 들어오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졌다. 또한 복도를 두어 완벽하게 사생활 분리를 할 수 있었다. 연희동 체리빛 하우스의 전세가는 7억 5천이었다.
이후 덕팀은 최종매물로 성북동 아파트를, 복팀은 평창동 창 부잣집을 선택했다. 고민 끝에 3대 가족 의뢰인은 덕팀의 성북동 아파트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출퇴근 시간 단축 가능한 직장과 가까운 매물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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