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승현이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 신혼집 준비 과정을 공개한 것에 이어 예비 신부 장정윤 작가의 얼굴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김승현의 예비 신부인 장정윤 작가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은 한 해를 돌아보며 "무엇보다도 2019년 가장 잘한 일은 '알토란'에 출연한 게 아닐까 싶다. '알토란'에서 어여쁜 짝을 만날 수 있어서 올 연말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청첩장 사진이 공개됐다.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꿀 떨어지는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알토란'의 작가로 활동 중인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의 애정 가득한 멘트를 지켜보고 있었고, 이를 본 김지민은 "(장정윤 작가가) 앞에서 되게 좋아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지난 10월 장정윤 작가와의 열애를 인정했고,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승현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할 때 꽃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또한 프러포즈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이 준비한 손편지를 읽은 후 "고맙다"며 손을 흔드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7일 방송에서는 김승현이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장정윤 작가와 함께 지낼 신혼집을 보러 가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김승현은 "모아둔 돈하고 살고 있던 옥탑방 보증금 다 합해서 3억 원 정도의 신혼집으로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승현은 "장 작가와 같이 살기 좋은 동네"라며 방송국과 가까운 위치에 봐둔 집을 부모님과 함께 둘러봤다. 특히 김승현은 '테라스의 낭만'을 꿈꾸며 신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승현은 부모님이 신혼집 자금 마련을 걱정하자 "큰 집 바라지도 않는다. 작은 집이 좋다"며 "옥탑방에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는 거니까 작은 집부터 시작해서 살림살이를 늘려가는 게 낭만도 있고 좋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벌어서 살면서 계속 좋은 집으로 늘려갈 테니까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한편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알토란'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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