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후계자들'의 우승자 1인은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 노포를 갖게 된다. 제작진은 "경리단길 상가번영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쳤다. 12월 중 노포를 개업하고, 최소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서로서로 윈윈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폐업이 이어지는 시대, '이 맛 하나면 망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다.
Advertisement
이어 "진한 사연과 진정성을 가진 출연자들이 나온다. 일반인 중에도 싱글맘도 있고 사연이 많다. 이들이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 노포 2호점을 열게 된다. 클래식에도 템포가 있듯이 부침 많은 삶이 녹아든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허윤무 PD도 "새벽 5시에 현장에 오고, 촬영이 끝나면 다시 새벽이 된다"고 거들었다.
Advertisement
성현아는 "처음 제의받고 잘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링거는 기본, 약을 달고 산다. 데뷔 이래 가장 온몸이 부서져라 하는 방송"이라며 "제작진이 24시간 내내 모든 과정을 찍고 있다. 모든 이의 땀과 노력이 가득한, 진정성과 예능이 합쳐진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이상원도 "'체험 삶의현장' 때 100톤짜리 배를 닦아봤는데, 그때보다 더 힘들다. 소방차 이미지에 상처내기 싫었다"면서 "작가님들이 '힘들면 그만둬도 괜찮다'하더라. 연예인 인생 37년에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거들었다.
성현아는 "파 써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있다. 여자라고 소머리 손질 못할 게 있냐"며 의욕을 보였다. 이상원은 "2호점을 열게 되면 '손님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국밥집'이라고 짓겠다", 조성환은 "제 이름은 이제 육각수가 아닌 육수다. '소머리가 기가 막혀'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후계자들'은 지난 11월 첫째주 촬영을 시작, 12월중 마무리하고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 출연자는 "기초부터 진정성까지 배웠다", "SNS 시대에 1등해놓고 직접 안하면 1등 안한 것만 못하다. 열심히할 각오 되어있다. 바지 사장 아니다. 우리가 돈 벌려고 하는 것", "죽기 아니면 살기로 덤비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첫 번째 선정된 노포 두 곳은 1968년 개업해 2대째 운영중인 인천의 소머리국밥집, 18년간 명성을 이어온 서울의 곰장어집이다. 한때 대중의 스타였지만 시련을 겪고 재기를 꿈꾸는 소방차 이상원, 배우 성현아, 육각수 조성환, 그리고 아픈 사연을 지닌 일반인 3명이 출연한다. 치열한 전쟁터인 이번 방송에서 후계자로 선택받고자 4주간의 혹독한 수련을 받는 과정이 담겼다. 후보들의 땀과 눈물이 만들어내는 한편의 리얼 드라마다. MC로는 오상진과 붐이 나선다.
TV조선 '후계자들'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