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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는 지난 2007년 겨울리그부터 10년 넘게 프로 무대를 누비며 프로에서 누릴 수 있는 영광은 모두 다 경험했다. 데뷔와 동시에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고,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도 안았다. 특히 지난 2007년 겨울리그부터 신한은행을 6연속 통합챔피언으로 이끌며 환호했다. 국가대표로서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지난 2007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에서 하은주의 발자취는 무척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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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앞에 '재활 센터 대표'라는 수식어를 달고 시작하는 제2의 삶. 하은주는 "선수 때였어요. 몇몇 선수가 부상으로 재활한 뒤 제대로 복귀하지 못하는 걸 봤어요. 피지컬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재활했어요, 심리적으로 불안한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때 심리 상담이 필요한데 도움을 받지 못한거죠"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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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는 최근 동생 하승진과 함께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선수 때와는 또 다르더라고요. 현역 시절에는 주로 농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알아보셨어요. 남성 분들이 대다수였죠. 이제는 여성 분들께서도 많이 알아보시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많이 알아봐주셔서 저도 깜짝 깜짝 놀라요"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지난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 하은주가 뜨자 수 많은 팬이 몰려들어 사인 및 사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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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