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3일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너그러운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저희가 사랑하는 차인하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연예계는 충격이 컸다. 앞서 지난 10월 14일 故(고)설리가 세상을 떠났고, 그리고 42일만인 지난달 24일 고 구하라가 사망했다. 이번 차인하까지 연달은 비보가 충격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차인하의 비보에 팬들 역시 충격을 받았다. 특히 차인하는 사망 전날인 지난 2일에도 자신의 SNS에 "다들 감기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던 터라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차인하가 SNS 프로필에 남긴 '잠시 머무는 이방인의 기록'이라는 글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인 주원석 역을 맡아 활약 중이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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