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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지는 못했지만 희망의 문은 넓혀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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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서는 아쉬운 승부였다. 경기 내용에서 경남을 압도하며 휘슬이 울리기 직전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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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 감독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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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홈경기라 승리하고 싶어서 공격 자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했는데 비겨서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올 시즌 우리 팀이 실점도 많았는데 경남을 맞이해 무실점한 것은 긍정적이다. 2차전에 대한 부담도 좀 가벼워질 듯하다. 무실점을 끝까지 지킨 선수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원정에서 골을 넣으면 된다. 우리가 만약 1골을 넣었을 경우 경남은 2골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에 밀어붙이고 나오면 우리에게 오히려 기회가 생길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득점을 못하더라도 실점을 하지 말자고 했다.
-오늘 경기에서 결정력 등 아쉬운 부분은.
선수들이 긴장을 좀 한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이동준, 노보트니, 이정협 등이 몸이 무거운 듯했다. 교체 투입한 권용현도 대체적으로 무거워 보였다.
-경기 전에 경계했던 제리치에 대한 방어를 평가하다면.
생각한 것보다 김명준이 잘 해줬다. 높이에서 부담이 컸을 텐데 제리치와 경합에서 잘 이겨줬다. 여기에 김진규를 칭찬 안할수 없다. 김명준과 제리치가 경합하는 상황 만들어 주기 위해 요소요소에서 큰 역할을 했다.
-김진규를 빼고 서용덕 투입한 것은 2차전을 염두에 둔 것인가.
김진규는 올 시즌 거의 풀타임 출전했다. 올림픽대표팀도 갔다 오면서 힘들었다. 오늘 부상으로 빠진 박종우의 역할까지 하다보니 다리에 쥐가 나서 힘들어 하길래 빼줘야 했다. 그래서 서용덕을 투입했는데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 얻은 소득은.
부산은 그동안 승강 PO에서 항상 패배로 시작했다. 지난 안양전 K리그2 플레이오프 이후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고 선수들 스스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2차전에서는 또다른 변화를 시도하나.
우선 선수들 몸 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최고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가 나가야 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가 멋진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