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트래포드에서는 찍지 마!'
맨유가 토트넘의 촬영을 거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각) '맨유는 아마존이 준비 중인 비공개 다큐멘터리 촬영 기회를 거부해 조제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의 라커룸 촬영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토트넘 시즌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올 시즌 EPL 대부분의 구단에서 라커룸 촬영을 허락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 역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뒤 다큐멘터리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토트넘이 홈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제압한 뒤에는 "(하프타임 때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하면) 몇 달 기다렸다가 아마존의 영화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도 촬영을 원했다. 하지만 맨유는 촬영을 거부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촬영 거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맨시티의 촬영 요청도 거절했다. 다만, 이번 사건에 대해 토트넘과 맨유 둘 다 언급을 피했다. 맨유는 일관되게 내부 접근을 막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의 복귀와는 무관하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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