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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작품상 수상작은 '벌새'다. '벌새'는 중학교 2학년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감독상은 '기생충'의 봉준호이다. 봉준호 감독은 극과 극의 삶을 살던 두 가족이 만나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과정을 신선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연출했다. 각본상은 '국가부도의 날'의 엄성민이다. 엄성민 작가는 IMF 현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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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은 '스윙키즈'의 오정세, 여우조연상은 '나랏말싸미'의 고(故) 전미선에게 돌아갔다. 오정세는 오합지졸 댄스단에서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랑꾼 연기를 펼쳤다. 전미선은 모두가 반대하는 한글 창제를 위해 애쓰는 세종대왕을 묵묵히 돕는 소헌왕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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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로상 수상자는 이장호 감독이다. '별들의 고향'(74)으로 데뷔한 뒤 '바람 불어 좋은 날' '어둠의 자식들' '바보 선언'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제작사 '판영화'를 설립한 뒤 한국영화 부흥의 초석을 다진 제작자로 활동한 그는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 영화인대책위 고문,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현재까지 한국영화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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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고 KTH와 영화진흥위원회, 비타브리드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오는 17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