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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되고 설레고 걱정도 된다. 앨범을 준비하며 2~3개월 만에 6kg가 빠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3년 정도 준비한 앨범이라 완성도면에서 후회는 없다. 진정성을 담으려 노력했다. 2016년까지는 힘을 줘서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힘을 빼도 잔향이 깊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번 앨범은 하루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했다. 계절감이 있다. 차트 스코어와 관계없이 좋은 음악이다. 자아도취가 아니라 들어봐 주시면 좋겠다. 20대 전반의 삶을 담은, 20대의 종지부를 찍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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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휘명 작가님은 sns 상으로 그분을 팔로우하고 글들과 시들을 너무 좋아서 의뢰를 드렸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 누나랑은 작업한 곡들이 많다. 이 노래도 작사를 하면서 누나랑 대화도 많이 하는 편이라서 대화를 하면서 갑자기 가사를 쓰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딘과 자이언티도 너무 순탄하게 잘 했다. 하모니가 맞게 잘 참여해준거 같다. 자이언티는 오랜만이었지만 바로 어제 작업한 것처럼 그 형과 저의 목소리를 어떻게 어레인지 하면 좋아할지 알고 있어서 이번에 하면서도 많이 배웠다. 굉장히 아이디어가 많은 형인 거 같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잘자'는 미래의 아이에게 바치는 곡이다. 나중에 아빠가 되면 어떨까, 아이에게 어떤 아빠라고 이야기할까 하는 마음을 담았다. 나중에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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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에 대한 변화는 없다. 그렇지만 좋은 동기와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다. (싸이)형과 만나 대화하는데 내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알고 계셨다. 대화가 잘 통해서 결정적으로 같이 하게 됐다.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많이 해왔지만 콘텐츠에 대한 진두지휘를 잘 해주신다. 이번 앨범도 굉장히 좋아하고 만족해한다. 난 사실 몰랐는데 사운드적인 측면이나 편곡이나 모든 측면에 다 잘 알고 계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런 부분들이 앨범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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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라는 타이틀이 때로는 과분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좋은 음악을 발표해온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스코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안되긴 한데 나 말고도 주변 지인들이 기대를 해주셔서 부담될때가 있다. 거기에 개의치 않으려고 노력하고 더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재기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당하고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들 많고 이런 일들이 생겨난다는거에 대해 유감스럽다. 정말 열심히 음악하고 있다."
크러쉬는 5일 정규 2집을 발표, 28일과 29일,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크러쉬 온 유 :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CRUSH ON YOU : FROM MIDNIGHT TO SUNRISE)'를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