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ZEUS FC의 서울 진출 첫 대진이 발표됐다.
종합격투기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 ZEUS FC가 내년 1월 11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다.
ZFC는 ZFC 001 청주를 시작으로 출범하였고, ZFC 002는 충주에서 1000명유료 관객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ZFC 003은 국내 종합격투기 중 2020년 첫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자 서울로 진출하는 대회다.
이번 대진은 이창호(몬스터하우스·26) 와 황성주(MMA스토리·28)의 대결이다.
이창호는 '개미지옥' 이라는 링네임을 갖고 있듯이, 주특기는 레슬링으로 상대방을 끊임없이 압박하여, 상대방 체력이 바닥 날 때가지 끌고 내려가는 스타일이다.
MMA전적은 5전 5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원 워리어즈에 출전하여, 미카엘 길헤르미 데 지저스(브라질)를 3라운드 2분29초만에 TKO승(파운딩)을 거두기도 했다. 또 전국레슬링대회 우승, 주짓수 대회 우승을 할 정도로 경력도 화려하다. 그라운드 실력으로 봤을 때는 '개미지옥'이라는 링네임이 딱 어울린다.
이창호는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루고, 다시 기량이 돌아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가벼운 부상은 금방 치료하고, 준비 잘 하겠다. 부상 없이 계체량 때 만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간단하게 남겼다.
상대 황성주는 챔피언 출신의 차정환 감독의 가르침을 받는 선수다. 링네임은 '황빠다'로 펀치력이 좋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프로전적은 MMA 6전2승4패,아마추어로는 8승이나 있는 베테랑이기도 하다.
황성주는 "이창호는 아마추어시절부터 세미프로로 활동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런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링네임이 개미지옥이지만, 나는 개미가 아니다. '황빠다'로 KO시키겠다. 믿어달라. 지금까지 통했던 '하빕 스타일'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겠다" 라고 말하면서, 이창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ZFC 조인경 회장은 "ZFC가 지방권에서 인지도를 탄탄하게 쌓아왔다면, 이제는 수도권으로 상륙하여 더 많은 팬 분들께 ZFC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수도권 격투기팬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ZFC 전용재 대표는 "ZFC 03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조인경 회장께 감사인사 드린다. 올해는 2020년 1월 11일에 개최되는 ZFC 03회는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다. 이번 대회 내용에 따라 첫 타이틀 체급이 정해질 예정이다. ZFC는 항상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라며 2020년 계획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Zeus FC 003 2020년 1월 11일, KBS 아레나
[밴텀급] 이창호 vs 황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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