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야구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좌완 3명이 모두 모였다.
류현진(32)-김광현(31)-양현종(31)이 나란히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공동 수상했고, 류현진은 지난해 일구대상 수상자로 이번엔 시상자로 나서 둘에게 직접 대상을 시상했다. 시상을 한 다음엔 세명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은 최근 10년간 국제무대에서 한국 야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했던 좌완 에이스였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에서 맹활약했고, 양현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표팀의 주축 투수가 됐다.
이날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해 김광현은 30일간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30개 팀과 입단 협상을 하게 됐다. 김광현은 "이제 포스팅 공시가 돼 아직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다"면서 "FA인 현진이 형이 더 궁금하다"고 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첫번째도 몸관리, 두번째도 몸관리인것 같다. 몸관리만 잘하면 충분한 실력이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거다"라며 김광현을 격려했다.
내년시즌을 마치면 두번째 FA 기회를 얻는 양현종은 해외 진출 의사가 없는 듯했다. "내년이면 FA 자격을 얻는데 아프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하원 대표이사님과 조계현 단장님께서 잘 해주실거라고 믿고 저는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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