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정승환과 아이유의 합작이 또한번 빛을 발했다.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5일 발매 이후 뜨거운 화제가 된 끝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정승환은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다. 나름대로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유독 힘든 작업이었지만, 이루 말할수 없는 설렘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날 기다려주고 아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계속 노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지난해 발표한 '눈사람'에 이어 정승환이 또한번 아이유, 제휘와 공동 작업으로 선보인 노래다. 제휘가 표현해내는 설렘 가득한 겨울을 배경으로 아이유가 작사한 "기다려왔다가도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내 모든 계절이 되어줘"란 조심스럽고 달콤한 고백이 펼쳐진다. 이를 정승환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로 담아내자 또 한 번의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한 것.
타이틀곡 외에 정승환이 직접 작사하고 서동환과 함께 작곡한 '안녕, 겨울'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웅장한 곡 전개와 영화 같은 가사가 돋보이는 겨울 분위기의 드라마틱한 서사시 같은 노래다.
정승환은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MBC FM4U '음악의숲, 정승환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정승환은 생방송 중 쏟아지는 음원차트 1위 축하에 일일이 감사를 표하며 기쁨을 나눴다.
정승환은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우리가 사랑한 1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4~15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승환 게시글 전문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나름대로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음악의 숲 생방을 기다리며 오늘이 가기 전에 서둘러 몇 자 적으려 해요.
이번 작업은 유독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작업이 진행되고 소중히 만든 곡들에 살이 더 해질 수록 이루 말할 수 없는 설렘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세상에 들려지고 있음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늘 저를 기다려주시고 제 음악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가장 먼저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과 노래에 기꺼이 소중한 힘과 마음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역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계속해서 노래할 수 있었어요. 또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다음 주에 있을 공연까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을게요! 모두에게 따듯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라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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