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도경완-장윤정 가족이 재합류했다.
8일 방송한 '슈돌'에서는 도경완-장윤정 가족의 컴백, 유쾌한 배우 이미도의 내레이션 합류 등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그중에서도 5년 만에 '슈돌'에 돌아온 도경완-장윤정 가족이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훌쩍 큰 첫째 아들 연우는 물론 방송에 최초로 공개하는 둘째 딸 하영이까지, 엄마 아빠의 외모는 물론 흥과 끼까지 물려받은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11개월 된 딸 하영이는 엄마와 아빠를 딱 반씩 닮은 도플갱어 얼굴과 일어나자마자 빵긋빵긋 웃는 순둥한 성격, 그리고 이유식이 아닌 김과 밥을 먹는 먹방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6살 연우는 아침부터 엄마의 팔을 안마해주는가 하면, 아빠 몰래 엄마에게 "엄마가 더 좋아"라고 말하는 등 스윗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삼촌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모습은 마치 산후조리하는 장윤정에게 "여신으로 보여"라고 말하고, 지금도 "널 좋아한다고 널"이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도경완과 꼭 닮아 '부전자전'이라는 말의 의미를 느끼게 했다.
또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하영이 돌잔치 준비기가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엄마의 히트곡 '목포행 완행열차' 첼로 버전과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축하 공연으로 준비한 연우의 무대가 집안을 흥으로 물들였다. 도플갱어처럼 닮은 이들의 흥은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하영이의 돌잔치 답례품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간 이들은 달라도 너무 다른 쇼핑 스타일로 시청자의 배꼽을 스틸 했다. 실용적인 쇼핑을 추구하는 장윤정과 쇼핑 그 자체를 좋아하는 도경완의 성향이 정면으로 충돌한 것. 티격태격하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현실 부부스러운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연우의 반응이 시청자를 쉴 새 없이 웃게 만들었다.
이처럼 흥과 사랑이 넘치는 도경완-장윤정 가족의 행복한 모습은 브라운관 밖으로 고스란히 전해지며 힐링을 전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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