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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됐던 희나리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내를 죽였다'는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상적인 설정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전개로 눈길을 끄는 작품. 개봉에 앞서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아시안 퓨처'에 초청, 국내 개봉 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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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로 인해 강하게 박힌 예능 이미지가 배우로서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예능 이미지를 지우고 싶다기보다는 다만 이 영화를 통해서 이시언에게는 이런 다른 모습도 있다는 것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나 혼자 산다'를 한지는 3년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방향이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나 혼자 산다'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부담스럽고 걱정되긴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 예능 이미지를 지울 수도 없을 것 같고 지우고 싶다는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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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시언은 방송에서의 이미지와 실제 성격과의 괴리감 때문에 고민이 없진 않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사실 제가 방송에서처럼 촐싹대진 않다. 물론 '나 혼자 산다'에서 모습도 나의 어떤 면이긴 하지만, 편집이나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과장된 부분도 있다. 방송에서처럼 촐싹대는 사람은 아니다"며 "사실 지나가다가 어떤 어르신들은 '야 이시언 너 왜 인사 안하냐'라고 하기도 한다. 가만히 있는데 무작정 잡아끄시는 분도 있고, 제가 그래도 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그럴 때는 그냥 상황을 조심히 피하려고 하는 편이다.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설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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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