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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저스와 류현진의 재계약이 성사되려면 충족돼야 할 외부적 조건이 있다는 게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한 여러 매체의 주된 보도 내용이다. 다저스는 현재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게릿 콜(29)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중 한 명, 내야수 앤서니 렌던(29) 영입을 1~2순위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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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저스가 류현진과의 재계약 의사를 나타냈다고 가장 먼저 보도한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가 9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다만, 다저스는 더 높은 지점(콜, 스트라스버그)를 바라보고 있다(tho his old team is also looking even higher (Cole/Strasburg)"라고 밝힌 점과 일맥상통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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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뉴욕 포스트'와 'MLB 네트워크'의 조엘 셔먼 기자는 "다저스의 우선순위는 콜, 혹은 스트라스버그 영입이다. 그다음이 렌던"이라고 말했다. 즉, 다저스에는 류현진과의 재계약이 콜이나 스트라스버그 영입 실패시 노릴 차선책, 아니면 우선순위로 점찍은 선수들과의 계약을 마무리한 후 추진할 후순위 계획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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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담 비니 두버 기자는 10일 기고한 칼럼에 "현재 FA 시장에서 콜,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가장 매력적인 선발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도 비슷한 수준의 선수로 볼 수 있겠으나 그들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범가너 만큼 관심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래피쉬 기자는 "콜이 양키스의 제안을 수락할지는 다저스와 에인절스가 그에게 8~10년 계약을 제안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윈터 미팅이 열리기도 전에 양키스 측과 회동한 콜이 뉴욕행을 결심한다면, 다저스 서둘러 류현진과의 재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