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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10승3패(승점 27점)를 마크, GS칼텍스(25점)을 끌어내리고 순위표 맨꼭대기로 올라섰다. 그러나 현대건설과 3위 흥국생명(24점)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새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13득점, 공격성공률 34.61%)이 다소 부진했지만, 양효진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29득점, 6블로킹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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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양효진은 "(오늘)몇 점을 했는지 몰랐다. (세터)다영이가 나를 많이 썼던 것 같다"며 "(득점이 늘어난 것은)작년보다 좌우측을 쓰는 게 좋아지지 않았나 한다. 게임 중에는 연속 때리지 않는 이상 그런 생각이 안 드는데, 요즘 범실이 많아서 질까봐 하는 생각이 들 뿐, 내가 몇 득점했는지 는 신경 못썼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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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산 1150블로킹 고지에 오른 양효진은 "센터가 득점이 많은 것에 대해 부담스러운 시기는 지났다. 어릴 땐 멋 모르고 앞만 보고 갔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됐고 이만큼 해놨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드로 빼주면서 동료들 한테 기회를 주고 밸런스를 맞추면서 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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