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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오지마을에서 어렵게 삶을 이어가는 노부부를 찾아 건강 상태를 살폈던 지난주 1부에 이어 11일 2부에선 '내 고향 닥터' 고용곤 병원장이 치료를 위해 직접 어르신 부부를 모시고 서울 병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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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어르신 부부의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어머님의 양쪽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이 맞다. 특히 오른쪽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서 뼈가 일부 썩어 괴사가 진행됐다."며, "오른쪽 무릎은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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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아버님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곤 병원장은 "아버님은 왼쪽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심한 상태여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시면 되는데, 시각장애가 있어 수술하면 더 안좋을 수 있다."며, "무릎뼈에 있는 돌을 빼내는 시술만으로도 지금보다 괜찮아 지실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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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버님의 치료가 시작되었다. 어깨 근육 내 염증 제거를 위한 주사 시술와 체외충격파(ESWT) 치료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어머님의 치료가 진행되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인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성형술이 진행되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해 연골이 많이 닳아 버린 무릎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진행되었다.
밝은 표정의 미소를 띠며 내고향 닥터를 반기는 어르신, 수술 이후 틈틈이 운동을 병행하며 이제는 통증 없이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있게 되었다며, 내고향 닥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아버님은 무릎에 있는 돌을 제거해드렸다. 아마 이제 편하게 걸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머님도 인공관절 수술 경과가 좋아 앞으로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내고향 닥터 고용곤 병원장은 "오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생계를 위해 오랜 시간 농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허리가 굽고 어깨와 무릎의 통증을 호소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