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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총액 50만달러에 계약한 샌즈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리, 28홈런,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했다. 타점왕에 올랐다. 몸값 대폭 상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재정이 약한 키움은 샌즈의 몸값을 감당하지 못했다. 해외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샌즈로서도 '헐값'에 계약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샌즈는 키움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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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은 짧다. 2016~2018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1할9푼1리, 10홈런, 13도루를 마크했다. 하지만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눈에 띄는 점은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거치면서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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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적응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손 감독은 "마음에 드는 건 야구에 대한 열정과 마인드다. 처음에 한국에 오는 외국인 타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다가오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샌즈를 아쉬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빨리 정해서 캠프를 준비해야 한다. 또 매년 스카우트팀에서 뽑아온 선수들이 다 괜찮았기 때문에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성적은 안 좋았지만, 손 감독은 "윈터 리그 영상을 보니 괜찮았다. 팀 포메이션에 맞다고 봤다. 샌즈 만큼의 파워는 아니어도 이 선수만의 장점이 있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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