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김광현(31) 측과 최근에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파드리스 전담 데니스 린 기자는 14일(한국시각) 기사를 통해 구단 운영진이 김광현 측과 직접 접촉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파드리스가 김광현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양측이 접촉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린 기자는 "파드리스는 최근 캔자스 시티 로열스 유틸리티 맨 윗 메리필드(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31)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각 구단과 접촉했으며 한국의 좌완투수 김광현 측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파드리스와 김광현 측의 만남은 13일 마감된 윈터 미팅 기간에 성사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린 기자는 김광현 측과 파드리스 구단의 만남을 언급하며 "구단은 선수의 관계자들(representatives)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파드리스는 김광현이 올겨울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후 줄곧 그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구단이다. 이달 초 샌디에이고 지역 일간지 '더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케빈 에이시 기자는 "파드리스는 김광현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AJ 프렐러 파드리스 단장은 그를 3~5선발투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렐러 단장은 윈터 미팅 기간 현지 언론을 통해 김광현에 대해 "우리는 늘 그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6일 김광현을 포스팅 공시했다. 따라서 김광현은 내달 6일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통해 합의점에 도달해야 하는 데드라인은 6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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