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레전드' 남의철(38·딥앤하이 스포츠)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원주 로드짐)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남의철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ROAD FC 057 웰터급 매치에서 신동국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화끈한 경기를 펼치겠다던 신동국의 다짐은 허언이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펀치를 쏟아부으면서 주도권을 잡은 신동국은 남의철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신동국은 경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ROAD FC 규정에 저촉되는 수플렉스 기술까지 시도했고, 주심의 메디컬타임 요청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신동국은 경고를 받았고, 남의철은 최대 5분인 메디컬타임을 활용해 숨고르기를 시도했다. 재개된 승부에서 남의철이 그라운드 포지션을 가져가면서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유효타에는 실패하면서 1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 초반 남의철이 다시 그라운드 포지션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신동국이 다시 스탠딩으로 돌아선 뒤부터는 탐색전이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틈을 찾기 위해 애썼지만, 결정적 한방을 꽂아넣진 못했다.
남의철은 3라운드에서도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스탠딩 타격으로 흐름을 잡은 뒤 신동국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신동국도 끈질기게 버티면서 기회를 노렸다. 남의철은 3라운드 막판 다시 그라운드 승부를 노렸지만, 파운딩이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경기 후 심판진은 전원일치로 남의철의 손을 들어줬다.
남의철은 경기 후 "생각 이상으로 힘든 승부였다"며 "30번째 경기였다. 그동안 가슴으로 싸운 경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오늘은 전략대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50세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동국은 "비록 졌지만, 내가 남의철을 상대로 3라운드 판정까지 간 것 만으로도 기쁘다. 더 강한 파이터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김동완 前 매니저, 참다 못해 인성 폭로 "나한테는 개XX, 출연료 올려줬더니 안 한다고" -
얼짱 방송인 A씨,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 남편 불륜설에 입 열었다 -
김동완, "형은 개XX" 前 매니저 폭로에.."개인적 관계, 법적 대응할 것"[전문] -
'65세'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딸인 줄 알았다" ('미우새') -
'판사♥' 박진희, 절약 끝판왕 "아파트 내 전기세 최저 기록, 의자 주워 써" ('미우새') -
김건모, BTS와 겹친 마지막 공연서 공개 프러포즈 받았다[SC이슈] -
한혜연, 이 악물고 20kg 뺐다 "위고비 의혹 열 받아, 요즘도 하루 두 끼 먹어" -
"술먹고 팬과 싸워" 김동완, 前매니저 폭로…신화 27년 공든탑 무너뜨리나[SC이슈]
- 1.'손흥민 떠나고 강등 위기 대재앙,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16위→17위 추락, 노팅엄에 0-3 참패..'소방수' 투도르 경질 임박
- 2.미국 결국 작심 비판! "손흥민 감 떨어졌다"→5경기 무득점 지적…요리스 아니었으면 큰일났다 '5경기 무실점'
- 3.한화 LG 좋겠네, '홈런치는 백업포수' 도루 저지도 탁월, FA시장도 두렵지 않은 폭풍성장
- 4.'미친 이변' 토트넘 대참사! 사상 초유의 사태 '2부리그 강등'…'바닥 경쟁' 노팅엄에게 0-3 대패→웨스트햄과 1점차
- 5.망했다! 손흥민 대통곡, 10년 활약한 SON 사라진 토트넘의 현실..."강등 확률 역대 최고치"→홈에서 노팅엄에 0-3 충격 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