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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경기를 펼치겠다던 신동국의 다짐은 허언이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펀치를 쏟아부으면서 주도권을 잡은 신동국은 남의철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신동국은 경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ROAD FC 규정에 저촉되는 수플렉스 기술까지 시도했고, 주심의 메디컬타임 요청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신동국은 경고를 받았고, 남의철은 최대 5분인 메디컬타임을 활용해 숨고르기를 시도했다. 재개된 승부에서 남의철이 그라운드 포지션을 가져가면서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유효타에는 실패하면서 1라운드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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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은 3라운드에서도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스탠딩 타격으로 흐름을 잡은 뒤 신동국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신동국도 끈질기게 버티면서 기회를 노렸다. 남의철은 3라운드 막판 다시 그라운드 승부를 노렸지만, 파운딩이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경기 후 심판진은 전원일치로 남의철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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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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