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박정은(23·팀 스트롱울프)이 심유리(25·팀 지니어스)에게 TKO 승을 거두면서 다시금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정은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ROAD FC 057 XX 아톰급 매치에서 2라운드 파운딩 TKO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함서희와의 아톰급 타이틀 매치에서 판정패를 당하기도 해던 박정은은 심유리를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안았다.
박정은은 1라운드에서 적극적인 킥을 앞세운 심유리에 맞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2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박정은은 그라운드에서 마운트 포지션을 잡는데 성공했고, 심유리의 안면에 파운딩을 잇달아 꽂으면서 결국 TKO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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