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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인 홈 팀 리버풀과 리그 최하위인 원정팀 왓포드는 양 팀간의 승점차(37점) 만큼이나 극명히 대조되는 분위기 속에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리버풀은 올 시즌 15승 1무로 승점 8점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또한 까다로웠던 잘츠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무엇보다도 경기 전날 클롭 감독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하며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반면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왓포드는 시즌 3번째 감독으로 나이절 피어슨을 선임한 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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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볼을 점유하고 경기를 주도하는 것에는 성공을 하였지만 결정적인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기에는 부족했으며 전반 23분이 되어서야 조던 핸더슨의 첫 슈팅이 나왔다. 연이어 마네와 살라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후 양 측면에서의 크로스가 이어 졌지만 박스내에 밀집한 왓포드의 선수가 많아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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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왓포드는 전반 42분 또다시 완벽한 득점 기회가 이어졌지만 23번 사르가 잔뜩 힘이 들어간 채 헛발 질을 하며 기회를 날렸다. 결국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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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샤키리의 크로스에 이은 마네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끝에 마네의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0분 왓포드가 또다시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다. 디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울로페우가 알리송 GK와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상대 GK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리버풀의 바이날둠이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아웃 되었고 로버트슨이 교체 투입되며 클럽월드컵과 복싱데이 일정을 앞둔 리버풀에게 근심을 안겼다.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이 치고 받는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왓포드는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기에 라인을 높게 올리며 공격 적인 전술로 동점골을 노렸고 리버풀은 수비 배후공간을 활용한 직선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0분 로버트슨의 땅볼 크로스가 박스 안에 위치한 피르미누에게 정확히 연결되었으나, 피르미누가 슈팅 타이밍을 늦게 가져갔고 결국 수비수의 몸에 맞으며 상대 GK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3분 왓포드가 역습 상황에서 또다시 좋은 상황을 맞는 듯하였으나 커버에 들어온 고메즈가 가까스로 걷어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35분 또다시 리버풀에게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왓포드의 패스를 차단한 반 다이크의 백패스가 전진하던 알리송 GK를 지나치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다행히 골라인 아웃되며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이어진 왓포드의 코너킥 또한 포스트를 강타하였다.
그러던 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살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역습 과정에서 연결된 볼을 살라가 힐킥으로 마무리했다. VAR 결과 골로 연결됐다.
결국 리버풀은 이렇게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