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서영의 경북도청 수영팀이 국제대회에서 의미 있는 한국신기록 2개를 한꺼번에 작성했다.
김인균 감독이 이끄는 팀 경북도청은 14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19 맥도날드퀸즐랜드 챔피언십 클럽릴레이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과 함께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찬미, 김서영, 정유인 최지원으로 이뤄진 경북도청 혼계영팀은 1분56초43의 한국신기록으로 일본(1분52초16)에 이어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첫 배영 50m 구간에서 함찬미가 30초25, 평영 50m 구간에서 김서영이 32초40, 접영 50m 구간에서 정유인이 27초32,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에서 최지원이 26초40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한국최고기록 2분00초05를 4초 가까이 당겼다.
자유형 릴레이인 계영 200m에서도 1분45초39의 한국신기록로 일본(1분41초7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서영이 첫 50m를 26초22, 50~100m 구간을 정유인이 25초43, 150~200m 구간을 최지원이 26초58로 고른 기량을 발휘했고, 함찬미가 27초16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한국최고기록 1분48초51을 3초 이상 당긴 기록이다.
혼계영 200m와 계영 200m은 국내 시니어 부문에선 해당 종목이 없지만,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첫 동계시즌 대회에서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경북도청 선수들이 단체전에서 함께 일궈낸 한국신기록 2개는 뜻깊다.15일부터 주종목 개인전 도전이 이어진다.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수영선수 첫 메달에 도전하는 김서영은 15일 자유형 200m, 16일 접영100m, 자유형 100m, 17일 개인혼영 200m에 잇달아 나선다.
15일 자유형 200m에는 유지원, 최지원, 정유인이, 16일 자유형 100m에는 정유인, 최지원이 함께 나선다. '여자 마동석'이라는 애칭으로 SNS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유인은 17일 최지원과 함께 자유형 50m, 김서영과 함께 개인혼영 200m에도 도전한다.
함찬미는 15일 배영 100m, 17일 배영 200m, 유지원은 16일 자유형 400m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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