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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만 11개의 범실을 기록해 승부를 넘겨주고 말았다. 5위 삼성화재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8승9패를 기록, 혼전 양상인 2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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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 세터 김형진의 토스가 안정을 찾으면서 초반부터 접전을 벌였다. 김형진의 토스와 송희채, 손태훈, 산탈젤로의 확률 높은 스파이크를 앞세워 세트 중반 15-15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박철우의 서브 범실, 김형진의 오버네트가 나오면서 2점차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어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20-20, 어렵게 동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송희채의 꺾어 때린 스파이크가 아웃된데 이어 상대 정지석의 서브를 정성규가 받지 못해 다시 2점차로 뒤지다 결국 4점차로 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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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악발이 근성이 있는 선수들이 한 명도 없다. 너무 위축이 많이 돼 있다. 범실 한 번하고 나면 더 위축되고 거기서 범실이 더 나오는 것 같다"고 아쉬워한 뒤 "찬스볼이 들어왔는데 거기서 범실이 나오니까 상대의 기를 살려줬다. 우리가 만들어줬다. 선수들이 마음부터 바꿔야 되는데 범실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될 것 같다. 시간이 있으니까 얘기하면서 다음 경기 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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