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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전 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공격 구심점을 찾기 힘들다. 조직적 플레이로 스페이싱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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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경기를 좌지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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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현대 모비스의 맹반격이 있었다. 김국찬의 3점포로 시작. 반면 KCC는 이정현을 중심으로 공격이 비효율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기대치 않았던 오카포의 골밑 1대1 공격, 양동근 오용준의 3점포가 연거푸 터졌다. 33-34, 1점 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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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CC는 이정현이 움직였다. 미스매치를 이용한 3점 바스켓 카운트, 속공 2방으로 연속 8득점.
64-66, 2점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이 스크린을 받은 뒤 곧바로 3점포를 꽂았다. 확실히 위력적이었다. 이때, 현대 모비스 양동근이 외곽 3점슛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응수. 69-67, 2점 차 리드.
김국찬의 승부처 활약은 아쉬웠다.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놓친 뒤, 골밑 리버스 레이업 슛을 놓쳤다. 그러자 KCC는 라건아의 골밑슛으로 응징. 다시 동점.
이때, 변수가 생겼다. 경기종료 32.3초를 남긴 상황. 이정현이 드라이브 인 돌파를 하던 도중 양동근의 팔을 끼면서 돌파. 양동근은 자신이 끼운 것이 아니라며 심판진에 지적. 이정현의 오펜스 파울이 선언됐다.
그런데, 이때 다시 김국찬이 공격 미스. 가로채기를 당했다. 송교창의 날카로운 드라이브 인이 반칙 선언, 자유투 2개 성공. 4,7초가 남은 상황.
현대 모비스는 서명진이 패스미스를 범하며 허무하게 마지막 공격을 날려버렸다.
KCC가 15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모비스를 71대69로 물리쳤다. 아직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최근 4승1패. 승리는 거두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잘 싸우고도 김국찬 서명진의 결정적 실책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려버렸다.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현대 모비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