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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대성, 왼발목 인대 부분파열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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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전주 KCC)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KCC 관계자는 16일 '이대성이 왼쪽발목 내측삼각인대 부분파열로 재활에 몰입한다. 병원에서는 복귀까지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선수의 회복 속도에 따라 그 시점은 달라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대성은 당장 20일 홈에서 열리는 부산 KT와의 홈경기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은 지난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발목을 부상했다. 그는 1쿼터 막판 공격 과정에서 발목을 부상했다. 이대성은 이날 선발로 코트를 밟았지만, 부상 탓에 단 10분만 뛰었다. KCC는 71대69로 승리했지만, 이대성의 부상으로 활짝 웃지 못했다.

이대성은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KCC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현대모비스전을 포함해 9경기에서 평균 23분35초를 뛰며 11.1점-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직후 적응 문제로 다소 주춤하던 이대성은 최근 경기력을 되찾으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대성은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한동안 이탈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