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축구전문가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맹활약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를 보며 '마에스트로'를 떠올렸다.
영국공영방송 'BBC'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매라운드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하는 가스 크룩스는 17라운드 베스트일레븐 소개글에 "지네딘 지단에 견줄만한 퍼포먼스였다. 유로2000 대회를 지배한 지단 이후로 이런 완벽한 플레이는 처음 본다. 이 벨기에 선수는 모든 걸 쉽게 보이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더 브라위너를 극찬했다. 아스널 원정에서 2골 1도움 '원맨쇼'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끈 더 브라위너를 두고 주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평범한 인간이 보질 못하는 걸 본다. 믿을 수 없다"고 했었다.
맨시티는 비록 올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더 브라위너는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2015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16라운드까지 공격포인트가 올 시즌 가장 많다. 6골 10도움 등 총 16개의 포인트를 쌓았다. 2015~2016시즌에는 13개(5골 8도움), 2016~2017시즌에는 11개(2골 9도움), 2017~2018시즌에는 12개(4골 8도움), 2018~2019시즌에는 2개(2골)를 각각 기록했다. 현시점 유럽 5대리그를 기준으로 공격 포인트 순위 공동 6위다. 치로 임모빌레(라치오/22개)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21개) 제이미 바디(레스터/19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19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8개) 다음이다. 상위 6명 중에 비공격수는 더 브라위너가 유일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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