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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민낯으로 돌아온 유경아. 유경아는 세수 후에도 깐 달걀 같은 피부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혜림은 유경아의 반짝이는 민낯에 "이게 더 예쁘다"고 말했고 김광규도 "피부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칭찬했다. 잘 준비가 한창인 남자방과 달리 여자방은 밤 늦게까지 수다 삼매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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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한 삼겹살로 시작한 아침. 모닝 삼겹살을 가끔 먹는다는 유경아는 "세 줄은 거뜬히 먹는다"며 맛있게 쌈을 싸먹었다. 급하게 삼겹살을 먹은 후 김광규와 최성국은 아침 일찍 한산 소곡주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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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은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소곡주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예전에 비해 많이 현대화됐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가는 소곡주. 최성국은 만드는 내내 "내가 술을 만든다"며 감탄했다. 숙성된 소곡주를 맛보러 간 최성국과 김광규. 명인은 손수 술상까지 준비해줬다. 소곡주를 맛본 최성국은 "달달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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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탕 만으론 아쉬웠던 지 청춘들은 밥과 김치를 찾았다. 남은 삼겹살로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었던 것. 이에 구본승은 "'불청'엔 원래 새 친구가 김치를 얻어오는 전통이 있었다"고 언급했고, 유경아와 김민우가 과자 한 박스를 들고 근처에 밥과 김치를 얻으러 갔다.
유경아는 "지금 47살인데 아빠의 43살 때가 생각난다. 일요일에 세 자매가 늘 일찍 일어났다. 아빠 팔이 양 쪽 밖에 없지 않냐. 아빠랑 팔짱을 끼고 싶었다"고 말했고, 김민우는 "사랑이 많으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경아의 이야기에 김민우는 "전처가 세상을 떠났는데 딸이 어렸을 때 발레를 했다. 저녁에 세탁기 돌리는 법을 배우겠다고 빨래를 했다. 저녁에는 가족들을 모아서 '우리집은 원래 이런 집이야'하면서 발레복을 입고 발레를 했다. 아이가 사랑을 느끼면서 자라야 누군가도 사랑할 수 있겠더라"라고 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이에 유경아는 눈물을 보였다.
밥과 함께 돌아온 유경아와 김민우 덕에 청춘들은 삼겹살 김치볶음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식사 후에는 최성국과 김광규가 명인으로부터 얻어온 소곡주 시음회가 열렸다. 달달한 맛에 이의정은 "감귤 같아"라고 감탄했다.
나른한 오후에는 최민용이 위장막을 이용해 '행복 다방'을 만들었다. 최민용은 직접 만든 모과청으로 손님들에게 모과차를 나눠줬다.
wjlee@sportschosun.com